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에서 운영하는 신사노인복지관에서는 남성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당근모임(당신 근처의 모임)’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3월 22일(수)에는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 지원을 받아 푸드테라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존중하는 우리'를 주제로 나의 소중한 사람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별한 배우자, 어머니, 자신의 모습을 만들었으며,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과 그리움을 표현하며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한 어르신은 "9년 전에 사별한 배우자의 모습을 표현했어요. 살아있을 때 선물해주지 못했던 빨간색 립스틱을 파프리카로 표현했어요. '사랑한다. 당신이 최고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신사노인복지관은 남성독거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