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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의 마음으로 세계평화를 생각하며...


긴 시간 코로나와의 사투에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듯 맑은 하늘이 눈부시게 푸릅니다.
들녘에 수려하게 피어난 벚꽃은 너무 아름다워 오히려 다가서기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 나는 괜찮을 거라 방심했던 자만에 어김없이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고 말았습니다. 심한 오한과 두통, 그리고 열, 쓰러지듯 잠에 빠져 이틀을 몸부림치다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오미크론)는 이제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풍토병이 되어간다고들 하고,
국가방역 차원에서도 ‘위드 코로나’라고 말하지만, 인간의 행복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나 질병은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이지 공존의 대상이 아님을 절실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시간 지구의 반대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도시 전체가 붕괴되고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의 피난 행렬에 로켓포가 쏟아지는 현실 앞에서 수백 수천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일으킨 전쟁인지, 역사적으로 정치지정학적으로 그들의 사이에 무엇이 있었는지는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어떤 것도 사람의 목숨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으며, 평화만큼 우리의 소소한 삶을 지켜주는 것이 없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사람의 목숨이나 평화를 파괴하는 것은 인간이든 국가든 비이성적 욕심이 부른 바이러스에 지나지 않습니다. 코로나 퇴치를 위해 전 세계가 대응하듯 반드시 극복하고 퇴출해야 합니다.


인간의 존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비록 국가와 민족이 다를지라도 인간애 인류애로 지구촌의 한 사람으로 공감하는 것이 참된 평화와 보편적 인권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권과 평화, 국제공존을 수없이 얘기해온 우리는 그들의 주검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니 하지 못하는 우리는 어떠한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복지의 마음은 공감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감은 타인이 겪는 고통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아픔을 공유하며 실천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고통과 감정의 깊이를 얼마나 심오하게 헤아리느냐가 사회복지의 진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의 기본사상을 뒷받침하는 정신을 다음의 세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접받아야 한다는 정의와 공정의 사상입니다.

둘째, 어떤 상황이나 갈등 속에서도 민주적인 시스템과 연대로 최종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 정신입니다.

셋째는 개인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가져오는 휴머니즘을 옹호하는 민주주의입니다.

이러한 복지의 마음과 정신으로 지역과 국가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한 가족으로 바라볼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전쟁과 같은 일들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지의 마음으로 세계평화를 기원합니다.


행복창조와 늘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22년의 아름다운 봄입니다.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