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장자를 만났다


저자 / 강상구


저마다 사는 법이 다를 뿐 틀린 인생은 없다. 조금 다른 삶을 꿈꾸는 이 시대의 장자들에게 들려주는 내 인생의 전환점. 삶의 피로감을 훌훌 털어내고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하여...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 내 안의 나 찾기
- 제일 어려운 것은 자신을 아는 것이고 제일 쉬운 것은 남에게 충고하는 것이다.
-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 사람들은 급한 일을 하게 되고 정말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를 놓치게 된다.
- 신발은 내가 신으면 내 신발이 되지만 발자국은 내 것이 아니다.

♠ 마음 비우기
- 가장 뛰어난 지혜는 겸손이다.
- 풍요로움이란 소유한 것이 아니라 향유하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 삶을 아껴둔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삶을 아낌없이 쏟아낸 사람은 두렵지 않다.

♠ 쓸모없음의 쓸모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며 쓸모란 관점의 문제이다. 사람 속에서 함께 살아야 하며, 다른 사람도 나만큼 중요하다.
- 삶은 미래가 아니고 지금, 이 순간이다. 매 순간의 쌓임이 세월을 이루고 생애를 이룬다.

♠ 파도타기
- 행복은 우리 뜻대로 해낼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에 비례한다.
-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고 과거는 바뀌지 않으므로 손댈 수 있는 것은 현재 지금이다.

♠ 차이 존중하기
- 저마다 사는 법이 다르며 생쥐가 날고 싶어하고, 새가 땅 속에 숨고 싶어할 때 불행이 생긴다.
- 태양이 있으면 그늘이 있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음을 인정하라.

♠ 말 아닌 것으로 말하기
- 말의 힘은 세 가지이다. 첫째가 품성이고 둘째는 감성이며 논리는 세 번째다.
- 세상일은 고정된 것이 없으며 같은 강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으나 뱉은 말은 고정된다.

♠ 거울 되기
-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 맞는다. 척 보면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고장난 시계들이다.
- 여행은 낯선 것과의 만남이며 익숙한 나 자신만 짊어지고 다니면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얻을 수 없다.

♠ 마음 주기
-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진정 사랑하는 길이다.
- 위로의 근본은 공감이며, 공감하려면 관심과 애정으로 상대방을 알아야 한다.

♠ 인정하고 공존하기
- 정답은 없으며 저마다의 이유가 있어서 좋으니 모두가 저마다 옳은 것이다.
- 문제는 자신의 정답을 강요할 때 생겨난다.

♠ 버림으로써 되찾기
- 말이란 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싸움의 수단이기도 하다.
- 가장 나쁜 품성은 자제력 없음이다.

♠ 세상에서 노닐기
-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삶의 본질이다.
- 지구 안에서는 지구를 볼 수 없다. 내 자신의 모습조차 나보다 남들이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행복한사색(20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