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유호현


경쟁하기보다는 우리가 누구이고, 어떻게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이바지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그것은 바로 ‘다양성’과 ‘아이덴티티’로 이어진다.

♤위계조직을 넘어 역할조직으로
- 위계조직은 의사결정이 중앙집권적인 만큼 의사결정과 수행이 빠르나 변화와 혁신에 취약하며 정보를 제한한다. 위계조직의 CEO는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
- 역할조직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지만 조직과 조직원의 목표와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으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미션, 핵심가치 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할조직의 CEO는 ‘회사 동료’.

♤성과주의를 넘어 기여주의로
- 성과주의는 개인의 기여보다는 팀의 성공이 우선시 되며, 그 보상은 연공서열의 범위를 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성과에 비해 보상이 작다고 느끼면 도전(혁신) 의식이 결여될 수 있다.
- 기여주의는 획일화된 생산량보다는 회사의 미션에 기여하는 주관적인 기여도가 평가 기준이 된다. 관점의 변화를 통해 무의미한 경쟁보다는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기여를 유도한다.
※혁신에 최적화된 역할조직은 재능이 있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프로 정신의 인재를 찾는다. 대충 일하고 놀고 싶은 사람에게는 관용을 베푸는 조직이 아니다.

♤완벽주의를 넘어 '경험축적'으로
- 애자일의 원칙 : ①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②요구사항 변경 수용 ➂짧은 배포 간격 ④함께 일하기 ⑤동기 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⑥얼굴 보고 대화하기 ⑦동작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⑧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⑨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⑩단순성 ⑪자기 조직화 팀 ⑫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 애자일 방식의 미션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
※ 역할조직에서 실패에 대한 책임은 징계가 아닌 배움이다.

♤기술집약을 넘어 '개념설계'로
- 혁신이 불러오는 일곱 가지 변화 : ①선진국의 핵심 역량은 개념설계 ②정치의 역할이 달라짐 ➂혁신사회로의 변화 ④기업 경영자들의 변화 ⑤실무진들의 변화 ⑥인사 평가의 변화 ⑦교육체제의 변화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 소통'이 아니라, '하나를 오해 없이 소통'하기 위해 열 가지 다른 측면에서 소통하는 오버커뮤니케이션over-communication 문화가 필요하다.


행복과 성공적인 삶을 응원합니다. 행복한 사색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