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사랑 나눔 힐링캠프 열려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성취감 증진기회 마련

2013년 09월 30일 (월) 11:57:18 윤애숙 기자 yak0715@hanmail.net





은평시니어클럽(관장 조범기)과 은평교육복지센터(센터장 라미영)는 지난 28일 증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3세대 사랑 나눔 힐링캠프(이하 1·3세대캠프)열렸다.

이 캠프는 관내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족 초등학생들과 은평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진행하여 1·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캠핑 문화체험 활동기회 제공 및 레크레이션을 통한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심 및 성취감을 증진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 함양 및 정서적 지지의 장을 만들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오후2시 김우영 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개회사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과 어르신들에게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다시한번 떠올리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1·3세대캠프에 참가한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35명 및 청소년 15명, 자원봉사로 참여한 선정여고 학생등 10명, 은평시니어클럽 어르신 10명, 행사진행요원 30명 등 100여명은 팀을 구성하고 팀원간의 서로를 소개하며 알아가는 시간으로 1박2일간의 의미있는 시간속으로 출발했다.

팀의 결속력을 다지며 단체프로그램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진후 바비큐 저녁식사와 캠프파이어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비록 학교 운동장이었으나 텐트속에서의 친구들과 취침, 보물찾기를 비롯 친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 친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는 어르신들과의 시간, 고등학교 언니.누나들과 함께한 시간등 관계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무엇보다 은평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통해 1·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는 조범기 시니어클럽 관장의 말처럼 1·3세대의 소통을 통해 이 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발전되어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