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에서 운영하는 구립응암노인복지관에서 인문반 어르신 19분과 함께 서울기록원에서 진행하는 '일상의 발견, 기록적 오늘'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울기록원은 옛 서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그리고 다양한 기록들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학습에서는 인생에서 의미있고 사연이 있는 사진이나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그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에서 각자 준비물을 챙기며 과거의 그 때 그 시간으로 돌아가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글로 작성하고 예쁘게 꾸며 자신만의 기록물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잠시나마 인생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